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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계정 중지 사용자에 위반 사유 알려준다

트위치(Twitch)가 8월 10일 계정 정지된 사용자에게 전송되는 집행 통지에 중지 사유, 위반한 콘텐츠와 위반 날짜를 포함하도록 운용 정책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트위치는 지금까지 정책을 위반한 계정을 정지했을 때 어떤 규칙을 위반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만으로 어떤 콘텐츠가 위반했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따라서 위반 통지를 받은 사용자는 먼저 어떤 콘텐츠가 위반하고 있는지를 찾는 것부터 시작해야 했다.

트위치는 종종 저작권으로 보호된 음악 사용에 대한 위반 통지 등도 화제가 됐지만 지금까지는 어떤 콘텐츠가 위반하고 있는지 명확하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다소 대응하기 쉬워졌다고 할 수 있다. 다만 트위치는 스트리밍이 기본이며 아카이브를 남길 경우에도 콘텐츠는 몇 시간에 달하는 게 드문 일이 아니다. 이 가운데 위반 부분을 찾아 수정하는 건 어려운 만큼 해당 내용은 삭제될지도 모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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