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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예술 작품을 측정하면…

기술과 에너지, 지속 가능한 경제 개발 관련 이탈리아 연구 개발 부문 ENEA가 예술 작품에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를 평가, 측정하는 셰어아트(ShareArt)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볼로냐 미술관과 협력해 실제로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셰어아트 프로젝트는 회화 등 근처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각각 작품이 얼마나 감상되는지 작품과의 거리나 보고 있는 사람, 나이와 성별 등을 포함해 빅데이터로 해석한다. 또 시스템은 조금 전부터 가동하고 있으며 6월 현재 방문자 대부분이 혼자서 행동하고 제대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는 것도 알려졌다. 이런 데이터는 코로나19 기간 중에 있고 오랫동안 폐쇄를 강요 받았던 미술관 등 재개를 돕는 역할이 될 수 있다.

또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에술 작품 평균 시청 시간은 불과 4∼5초이며 15초 이상 본 작품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NEA 연구팀은 이 시스템이 특정 예술 작품을 매력적인 가치로 정의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고 레이아웃과 전시 일정 변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아직 실험적인 프로젝트 성격이 강하지만 데이터가 쌓이면 방문자가 발길을 멈추기 쉬운 작품 특징과 전시 위치, 조명 방식 등 지금까지 경험에 근거한 게 수치화될 수 있을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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