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Ollie)는 텐센트로보틱스(Tencent Robotics)가 개발한 로봇으로 보행을 위해 타이어를 이용해 움직이면서 이동한다. 자가 평형을 유지하는 건 세그웨이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장애물을 극복하거나 요철 지형을 이동하는 것도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아틀라스나 어질리티로보틱스가 선보인 디지트 같은 로봇에 이어 인간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두 다리를 유연하게 움직여 요철 도로를 가볍게 이동하거나 조금 높이가 있는 곳에는 한쪽 다리만 올려 이동하기도 한다. 여기에 꼬리를 더해 멋진 점프나 플립도 가능하다. 꼬리를 이용하면 지상에 내리거나 물건을 실을 장치를 설치했을 때에도 상단에 무게가 있는 짐을 상태에서 안정성을 더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