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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WC 2021 오프라인 참여 안한다”

백신 접종이 확대되는 지역에서 집단 면역을 기대하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가 6월 실제 오프라인 행사 개최를 예정하고 있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 바르셀로나 2021(MWC Barcelona 2021) 참가를 하지 않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원격 참여를 하겠다는 것.

기존에는 2월에 열리던 MWC는 2020년 코로나19 유행 영향으로 참가기업이 줄면서 개최 직전 중단을 발표한 바 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수렴을 기대하는 시기로 낮춰 개최를 계획 중이었지만 생각보다 전염병 영향이 계속되는 상태다.

삼성전자는 직원과 파트너, 고객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는 말로 참가 취소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레노버 역시 참가를 취소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미 소니와 노이카, 에릭슨, 오라클 등이 불참을 표명했고 구글도 온라인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MWC 주최사인 GSMA는 삼성전자는 MWC 2021에서 가상으로 존재감을 나타낼 것이지만 2022년에는 실제로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올해는 무사히 MWC 2021이 개최될 수 있을지 2020년과 마찬가지로 직전에 취소될지 아직은 예측 불허인 상황인 셈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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