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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10, 인사이더 프리뷰로 AAC 지원 시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4월 29일(현지시간) 윈도 인사이더 프리뷰(Windows Insider Preview) 개발자(Dev) 채널에서 빌드 21370을 출시했다. 이 빌드에는 블루투스 오디오 관련 기능을 더하고 AAC는 지원이 추가된 게 큰 변화다.

윈도에선 지금까지 블루투스 오디오 코덱은 SBC와 aptX에 대응하고 있었다. 당연히 고음질로 듣고 싶을 땐 aptX지만 aptX를 지원하지 않는 헤드폰이나 이어폰도 많다. 에어팟이나 에어팟 프로의 경우 aptX를 지원하지 않고 윈도에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SBC가 되어버린다.

하지만 최근 인사이더 프리뷰를 통해 AAC를 지원한다. 앞으로는 에어팟 등에서도 고음질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그 밖에 블루투스 헤드폰 장비 선택도 간소화된다. 지금까지 블루투스 헤드폰을 연결하면 오디오 장치 목록에 여러 항목(Hands-Free AG Audio, Stereo)이 추가되어 있었다. 이들 항목은 마이크도 사용할 수 있는 헤드셋, 스테레오는 오디오만 사용되는 것이다. 하지만 최신 빌드에선 선택이 하나만 하며 용도에 따라 자동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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