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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버섯으로 만든 인공 가죽 가방을…

송아지 가죽 대안으로 버섯을 원료로 한 인공 가죽을 이용한다면? 마이코웍스(MycoWorks)라는 스타트업이 에르메스와 함께 버섯을 원료로 한 바이오 소재 실바니아(Sylvania)를 개발했다. 이 소재는 균사체를 가죽처럼 가공하는 파인마이셀리움(Fine Mycelium) 특허 기술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균사체로부터 가죽을 만드는 시도는 인공 거미줄로 알려진 볼트스레드(Bolt Threads)도 도전 중이며 환경 친화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가죽 대용은 동물을 죽이지 않아도 되고 환경 문제에 대한 대처도 될 수 있다. 균사체 같은 천연 소재로 가죽을 만들면 환경이나 동물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이런 실험적 바이오 소재를 이용한 에르메스 제품은 2021년 말 출시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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