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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 RTX 3060 발표한 엔비디아

엔비디아가 1월 13일(현지시간) 암페어(Ampere) 아키텍처를 탑재한 새로운 GPU인 지포스 RTX 3060(GeForce RTX 3060)을 발표했다.

지포스 GTX 1060보다 10배 레이트레이싱 성능을 발휘하고 최신 3D 게임에서도 60프레임으로 손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동시에 RTX 30 시리즈를 탑재한 3종류 게이밍 노트북 PC도 발표되고 있다.

지포스 RTX 3060에 대한 주요 사양을 보면 쿠다 코어 3,584개에 기본 클록은 1.32GHz, 부스트 클록은 1.78GHz다. 표준 메모리 구성은 12GB GDDR6이며 메모리 인터페이스는 192비트, 텐서 퍼포먼스 FP16은 51.2TFLOPS이며 FP16-Sparse는 102.4TFOPS이며 소비전력은 170W다.

엔비디아 측은 지금까지 나온 가장 성공적인 GPU는 GTX 1060이었다며 GTX 1060은 이전 세대보다 성능을 크게 높여 출시 당시 모든 게임을 1080p 60프레임으로 즐길 수 있었다는 것. 하지만 이젠 진화하는 최신 게임을 따라가기는 쉽지 않다. 예를 들어 2016년 11월 출시된 와치독스 2는 60프레임으로 플레이할 수 있지만 2020년 10월 나온 와치독스 레기온은 24프레임 밖에 안 나온다. 또 레이트레이싱을 선택하면 와치독스 레기온과 2020년 12월 출시된 사이버펑크 2077 등은 재생할 수 없다.

암페어 아키텍처를 탑재한 RTX 3060이라면 레이트레이싱을 선택해 GTX 1060과 RTX 2060 이상 성능을 발휘한다는 설명이다. 지포스 RTX 3060은 2월 말 출시된다. 그 뿐 아니라 지포스 RTX 3060과 RTX 3070, RTX 3080을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도 출시된다. 플래그십 모델인 RTX 3060 랩톱은 1440p 100프레임을 실현하고 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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