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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10 PC 일부, 1분 이내 재시작 버그 수정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0 옥토버2020 업데이트(Windows 10 October 2020 update)를 통해 업데이트된 일부 장치에서 PC가 1분 안에 자동으로 재시작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재시작되는 버그를 수정했다고 발표했다.

공식 지원 문서에 따르면 일부 환경에선 윈도가 무작위로 재시작하고 1분 이내에 자동으로 다시 시작한다는 메시지를 표시한다. 이 메시지를 닫고 작업을 저장하지 않은 채 재부팅을 취소하지 않으면 사용자가 늦을 경우 오류로 인해 데이터가 손실될 수 있다.

이 문제는 로컬 사용자명 그 중에서도 기본 관리자 계정명(Administrator 등)을 바꾼 적이 있을 경우 발생하는 로컬 보안 인증 하위 시스템 서비스, LSASS 충돌이 원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취소도 못하고 작업 파일 저장에도 손상이 있을 수 있는 끔찍한 버그지만 패치는 최신 업데이트에 포함되어 있으며 최신 버전 윈도10 20H2를 이용하는 사용자에 심각한 오류가 발생하는 건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다.

만일 이 증상이 발생하고 1분 이내에 모든 작업을 저장할 자신이 없다면 빨리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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