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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센서로 밝은 방 재생 영상을 자동 조정해준다

삼성전자가 조명 조건에 관계없이 TV 시청 경험을 끌어올려주는 기능인 HDR10+어댑티브(HDR10+Adaptive)를 발표했다.

HDR은 기존보다 넒은 명암 폭을 표현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 사진에서 영상까지 다양한 분야 제품에 채용되어 왔다. 하지만 영상 콘텐츠 대부분은 실내조명이 조금 떨어진 환경에서 시청을 상정하고 밝은 방에선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최신 HDR 규격인 HDR10+를 확장한 HDR10+어댑티브는 TV에 탑재한 광센서로 방 밝기를 감지해 조명 조건에 따라 영상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해 조명 상태에 영향을 받지 않고 콘텐츠를 의도한 표현으로 재생할 수 있다.

HDR10+어댑티브는 앞으로 삼성전자가 출시할 QLED TV 제품을 통해 지원한다. 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내 HDR 모든 콘텐츠가 HDR10+를 지원해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아직까지 HDR10+어댑티브를 타사 TV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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