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배포판 중 하나인 센트OS(CentOS)를 개발하는 센트OS프로젝트(The CentOS Project)가 2021년 말 센트OS 8 종료 이후 센트OS 스트림(CentOS Stream)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앞으로 센트OS 스트림은 RHEL(Red Hat Enterprise Linux) 개발 지점 역할을 해나가며 센트OS 8은 2021년 말 종료된다.
센트OS는 RHEL을 기반으로 한 배포판으로 2004년 탄생했다. 센트OS 8은 2019년 5월 7일 출시한 RHEL을 기반으로 2019년 9월 24일 출시된 버전으로 동시에 개발자 플랫폼으로 센트OS 스트림이 공개됐다.
이 정책 전환에 대해 레드햇 크리스 라이트는 센트OS 스트림은 센트OS 리눅스를 대체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엔트프라이즈 리눅스 혁신을 축진시킬 것이라며 프로젝트의 목표 달성을 위해 불가피한 다음 단계라고 밝히고 있다. 센트OS 공식 블로그에선 센트OS 8 종료 후 대상으로 최선의 선택은 센트OS 스트림이라면서도 센트OS 8을 이용하고 센트 스트림이 수요에 맞지 않을 경우 레드햇에 문의하도록 권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