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업무용 협업 도구인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음성 통화 기능이 애플 카플레이(CarPlay)를 지원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자동차로 주행 중에도 시리 음성 명령을 통해 팀즈 동료에게 전화 응답을 할 수 있다.
자동차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건 사고가 될 수 있어 많은 국가에서 불법이지만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예를 들어 외근 업무 중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음성 통화 대답이 가능해져 주정차 장소를 찾는 수고를 덜 수 있게 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1년 초 마이크로소프트 팀즈가 음성 통화와 전화로 음성 통화 사이 전송을 가능하게 할 예정. 낮은 데이터 속도 모드와 같은 시기 예정되어 있다. 또 안드로이드 오토와 알렉사 대응에 대해선 아직까지는 언급이 없다.
그 밖에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는 관련 기능 강화로 연락처와 음성 메일, 통화 내역을 나열하는 새로운 통화 UI를 도입하는 것 등을 9월 발표한 바 있다. 세일즈포스가 슬랙을 인수하고 공세를 강화하는 태세지만 마이크로소프트도 팀즈 기능 강화를 계속해 협업 도구 분야 경쟁은 앞으로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정용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