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3일(현지시간) 유비소프트(UBIsoft) 몬트리올 사무실에 경찰이 주변 거리를 봉쇄하고 건물을 포위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처음에는 인질 사건이 발생했다는 정보로 유비소프트 직원이 옥상에 피신한 모습도 SNS 등을 통해 알려졌지만 범인은 발견되지 않았다. 아무래도 이 사건은 경찰에 걸려온 장난 전화가 발단이 된 것으로 보인다.
유비소프트는 레이맨을 비롯해 수많은 히트작을 내놓은 대형 게임 소프트웨어 기업. 본사는 캐나다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 세계 19개국에 개발 스튜디오를 두고 있다. 그 중에서 몬트리올 사무실은 1996년 초 설립된 곳이다. 플레이스테이션5용으로 선보인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역시 이곳에서 개발된 게임 중 하나다.
이 스튜디오가 갑자기 사건 무대가 된 것으로 현지 보도에서도 인질 사건이 발생하고 건물 내 범인으로부터 몸값 요구가 있었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저녁에는 경찰이 철수하고 현장에 위협이나 부상자도 없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