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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타이어 얹은 남녀 공용 e산악 자전거

니리카 프라임(Nireeka Prime)은 2009년부터 미래형 콘셉트 자전거를 디자인해온 디자이너가 뭉쳐 만든 모노코크 구조 탄소섬유 프레임을 이용한 두꺼운 펫타이어를 곁들인 전기 산악자전거다.

최대 출력은 1,000W이며 최대 토크는 160Nm, 최고 속도는 60km/h, 주행 거리는 80km이며 무게는 26kg이다. 바팡(Bafang) 모터를 차체 중심에 배치했으며 팻타이어 사이에 모터가 있어 앞뒤 균형감을 줬다. 여기에 26×4인치 두꺼운 타이어를 곁들였다.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애플워치 등으로 체크한 심박수 등을 연동해 심장 박동에 따라 필요한 토크가 발생하도록 계산해준다. 또 사고를 일으키면 설정해둔 긴급 연락처 목록에 알리거나 장애물을 초음파로 감지하는 레이더, 자이로스코프, 가속도계를 탑재해 도난 경보와 위치 추적도 실시한다.

내부에는 LG 10Ah 48V 리튬이온 배터리를 얹었고 10단계 변속 시마노 데오레(Deore) 구동계,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갖췄다. 가격은 2,499달러부터다. 물론 도장이나 모터, 배터리, 프론트용 에어 서스펜션 등을 바꾸면 성능이나 가격은 달라진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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