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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150매·토핑 20종 OK…엑스로보틱스 피자머신

엑스로보틱스(XRobotics)가 전통적인 피자 제조 라인을 대체할 새로운 기기를 발표했다. 이 기업이 제공하는 건 크기와 폼팩터 모두 산업용 3D 프린터와 비슷하다. 직원은 재료를 트레이에 올려 연결된 태블릿으로 토핑을 선택하면 기계가 움직인다. 트레이는 회전하면서 소스와 치즈, 토핑 등을 균등하게 배분한다.

시스템은 동시에 여러 피자 토핑을 할 수 있으며 시간당 150장 토핑을 처리한다. 이 시스템은 현재 20개 이상 토핑에 대응하며 다양한 크기를 지원한다. 부품은 곧바로 수리할 수 있도록 손쉽게 교환할 수 있게 설계했고 전체 청소는 15분이면 충분하다.

이 제품의 장점은 로봇이 만든 피자를 먹는다는 참신함보다는 대량 생산을 통해 식당 부담을 줄이는 쪽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이 기업은 이미 400여 곳 예약 주문을 받은 상태이며 내년 초 50곳 이상에 기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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