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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로 뉴스 다이제스트를…뉴페이퍼

뉴페이퍼(The New Paper)는 매일 주목도 높은 기사 다이제스트를 문자 메시지로 보내주는 서비스다.

인디애나폴리스에 본사를 둔 이 스타트업이 메시지 서비스를 시작한 이유는 매일 쏟아지는 이메일이 많아 스트레스가 엄청나다는 점과 스팸이나 e커머스 광고 메일 등이 쏟아진다는 환경을 감안한 것이다. 메시지는 이에 비해 간단하고 깨끗하며 훨씬 편리하고 익숙하다는 이유에서다.

뉴페이퍼는 문자 메시지를 전달할 뿐 아니라 유료 서비스이기 때문에 가치 있는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 일주일 무료 체험 기간이 끝나면 월 5달러 요금이 부과되지만 이미 7,000명 이상 유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다이제스트는 기사 6개를 게재한다. 게시자별 링크가 있고 주가 동향, 코로나19 감염 상황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일리대시(The Daily Dash) 링크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진실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정의적 입장이 달라도 모두 동의할 수 있는 공통의 진실을 독자에게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물론 진실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도 감안해야겠지만 매일 포괄적으로 뉴스를 정리해 링크를 제공하는 점은 유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지금은 직접 다이제스트 기사를 쓰지만 앞으로 순위와 정렬 변화 대부분은 알고리즘으로 처리할 예정이며 이메일이나 음성 등 다른 채널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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