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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블루투스 기기로 코로나19 접촉 확인을?

블루투스 규격을 책정하는 블루투스SIG(Bluetooth SIG)가 코로나19 접촉 확인 앱 기능을 스마트폰 뿐 아니라 다른 웨어러블 기기에서도 사용 가능하게 하는 걸 목표로 회원사 130곳이 방법을 검토하는 워크그룹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스마트워치나 피트니스 트래커 등 블루투스 기능을 갖춘 손목 밴드 등으로 접촉을 추적하는 네트워크 일부를 형성하도록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물론 중요한 건 모든 블루투스 장치가 접촉 확인 기능을 지원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켄 콜데럽(Ken Kolderup) 블루투스 SIG 마케팅 부사장은 기존 웨어러블에는 이런 새로운 기능 지원을 방해할 만한 사양이 없다면서 모든 웨어러블에 해당 기능을 추가하는 게 중요한 목표이며 앞으로 몇 개월 안에 이를 사용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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