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이 자율 무인 전투기 개발을 진행 중이며 2021년 7월 유인 전투기와 결투를 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이 같은 내용은 미 국방부 인공지능센터 책임자인 잭 샤나한(Jack Shanahan) 중장이 미국 밋첼 연구소(Mitchell Institute) 이벤트에서 밝힌 것. 미 공군연구소는 2018년 자율형 무인 전투기 개발을 시작했다. 개발 목표는 18개월 뒤였던 만큼 2020년 6월 시점에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는 건 원래 계획보다는 다소 늦어지고 있다고 추정할 수 있다.
연구소 측에 따르면 우선 유인 전투기에 AI 구동 기능을 통합하고 서비스를 개시하는 것이라고 한다. 탑재 기체는 최신 기종이 아닌 F-16 같은 기체가 될 전망이다. 샤나한 중장은 또 미래지향적인 기술이 모두 성공하는 건 아니라고 밝히고 있어 자율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점에서 앞서 가는 자동차 업계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는 기업이 여럿임에도 여전히 레벨4 특정 조건 하에서 완전 자율 주행 상태인 자동차도 도로에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자동차 업계가 배운 교훈을 활용해야 하며 또 경고가 있다면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