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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치 터치패널이 쫙…네팔산 EV 오토바이

야트리프로젝제로(Yatri Projec Zero)는 네팔 신생 기업인 야트리모터사이클(Yatri morotcycles)이 선보인 EV 바이크다. 자신들이 살고 있는 환경에 대한 깊은 배려를 바탕으로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작은 걸음으로 시작한 것.

프로젝제로는 완전 충전 상태에서 230km를 달릴 수 있다. 30kW 파워 그러니까 40마력을 내며 토크는 스로틀을 틀면 120Nm이다. 이 제품의 특징은 핸들과 탱크를 지나는 7인치 HD 터치패드. 주행거리와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 얼마나 휘발유를 절약하고 탄소 절감에 공헌하고 있는지 여부 등 각종 정보를 알려준다. 그 뿐 아니라 전용 앱과 연결해 스마트폰에서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야트리모터사이클은 지난 2017년 설립된 곳으로 네덜란드 델프트대학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고 항공우주, 자동차 제조 관련 업무를 한 설립자를 비롯해 미국 대학 출신 엔지니어가 한데 모인 곳이다. 환경 의식 확산을 위한 디자인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정교한 EV 바이크를 만들었다는 설명. 또 현재 쓰이는 오토바이 부품을 함께 사용한다.

이 제품은 코로나19 영향으로 3월로 출시가 연기됐지만 올해 출시된다고 한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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