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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Hz 디스플레이 곁들인 ‘레이저 블레이드15’

블레이드15(Blade 15)는 레이저가 2020년 새로 선보인 게이밍 노트북이다. 상위 모델인 블레이드 15 어드밴스드(Blade 15 Advanced)는 최신 CPU와 GPU 뿐 아니라 300Hz 구동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눈길을 끈다.

이 제품은 인텔 10세대 코어 i7-10875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8코어에 5.1GHz 구동이 가능하다. GPU 역시 엔비디아의 RTX2070 슈퍼와 RTX2080 슈퍼를 탑재했다. 이들 GPU는 CPU와 GPU 전력 할당을 최적화하는 다이내믹 부스트(Dynamic Boost), 내외장 GPU를 적시에 구분하는 어드밴스드 옵티머스(Advanced Optimus) 같은 맥스큐(Max-Q) 기술을 지원한다. 이로 인해 소비전력을 억제하면서도 최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본체는 15.6인치, 1080p 해상도를 지원한다. 300Hz에 이르는 높은 주사율을 실현한 것도 눈길을 끈다. 또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DCI-P3 색상에 100% 부합하는 4K 해상도 AMOLED 디스플레이도 선택할 수 있다. 그 밖에 램은 DDR4-2933, NVMe SSD 최대 1TB를 탑재하고 와이파이6, USB 타입C 단자와 UHS-III 카드를 지원하는 SD카드 슬롯을 곁들였다.

어드밴스드 모델은 RTX2070 슈퍼와 SSD 512GB, 300Hz 디스플레이를 조합한 모델이 2,599달러, RTX2080 슈퍼와 SSD 1TB, 4K 디스플레이를 조합한 모델은 3,2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표준형 블레이드 15는 1,599달러부터 시작한다. 이들 제품은 미국과 캐나다에 5월 출시되며 유럽과 다른 지역에서도 이어 출시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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