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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F1팀 모여 인공호흡기 부족 해소 나선다

프로젝트 피트레인(Project Pitlane)은 영국 F1팀의 기술력을 결집한 인공호흡기 개발 프로젝트다. 벤츠와 레드불, 맥라렌, 윌리엄스, 르노, 레이싱포인트, 하스 7팀은 등록된 국적은 제각각이지만 모두 영국에 개발 거점을 두고 있다. F1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이들 7팀이 모인 프로젝트 피트레인은 영국 요청에 부응해 인공호흡기를 생산, 제공하려는 영국 산업 노력의 일환으로 조직한 것이다.

프로젝트 피트레인은 기존 의료기기에 대한 리버스 엔지니어링, 인공호흡기 설계에서 생산 확대 지원, 새로운 장비에 대한 신속한 설계와 시제품 생산 3가지 작업을 수행한다. 또 영국 정부의 연구자금 조성 기관인 이노베이트UK(Innovate UK), HVM캐터펄트, 유니버시티칼리지오브런던 병원 등으로 이뤄진 컨소시엄(VentilatorChallenge)의 일부이기도 하다. 7팀은 모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과제에 대해 혁신 기술을 필요로 하는 영역에서 대책을 지원해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한다.

한편 F1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모터스포츠 이벤트가 중단이나 연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e스포츠 이벤트를 대체 진행하기도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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