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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헬멧에 붙여 실시간 영상을…

리번(REVAN)은 오토바이 헬멧에 장착해 배경을 HUD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면서 운전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앞뒤로 1080p 30프레임 카메라를 탑재한다. 시각은 143도 광각이어서 뒤쪽 사각을 보면서 운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녹화 영상은 SNS에 올리거나 곧바로 옆쪽 컨트롤러를 통해 스마트폰 앱과 연계해 음악 재생이나 그룹에 전화를 할 수 있는 기능도 곁들였다.

차량에는 백미러가 있지만 오토바이에는 사이드 미러만 있다. 이 제품은 이럴 때 안전 운전을 돕는다. 컨트롤러에는 버튼 5개가 있는데 연속 녹화와 메인 화면 시작, HUD 후방화면 노출, 블루투스 연결, 전화, 볼륨 같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더 간단하게 머리를 오른쪽으로 기울이기만 해도 메인 화면과 후방 화면 전환도 가능한 모션 제스처를 지원한다. 컨트롤러 조작을 너무 의식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배터리는 후두부 좌우에 2개를 배치했는데 경량이지만 7,000mAh로 12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충전지는 USB 타입C로 연결해 보조 배터리라면 어떤 것이든 쓸 수 있다. 배터리 모듈에는 LED 조명도 있어 야간에 헬멧을 비춰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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