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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판매 급증한 아마존 “10만명 추가 고용”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유행을 하면서 외출을 자제하고 쇼핑도 인터넷으로 대신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온라인 쇼핑 배송은 수요 증가에 따른 일손 부족이 발생하고 있으며 아마존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에서만 10만명 추가 고용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고용 뿐 아니라 미국에서 시간당 2달러, EU 국가에선 2유로 임금 인상도 이뤄진다. 이번 임금 인상에 대한 투자는 미국과 유럽, 캐나다 전역에서 3억 5,000만 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고 한다.

아마존은 직원이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건 사업의 지속성에 피해가 될 수 있다. 아마존은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건물과 매장에서 권장되는 모든 예방조치를 강구하고 있다. 구체적으론 도어 손잡이나 엘리베이터 버튼, 로커, 터치스크린 등에 대한 정기 소독을 실시하고 모든 직원은 업무 시작과 종료를 할 때 워크스테이션과 차량 소독 청소를 하도록 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배송용 골판지에 달라붙은 바이러스는 적어도 하루는 살아남는다고 한다. 실제로 바리어스가 무기물에 부착된 사례가 발견된 건 아니지만 배송센터가 오염되면 그만큼 확산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아마존은 또 집에서 작업하는 업무자는 3월말까지 자택 근무를 권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진단되면 수입 손실을 걱정할 필요 없이 건강 회복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최대 2주간 급여를 준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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