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가 지난 3월 10일(현지시간) 중단했던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재개했다고 밝혔다.
우버 자율주행 자동차는 2018년 3월 애리조나주 템피에서 테스트 도중 사망 사고를 일으키면서 모든 테스트를 중단한 바 있다. 이후 펜실베이니아주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시험을 재개했다. 우버 본사가 위치한 샌프란시스코에선 오랫동안 진행할 수 없었지만 2020년 2월 마침내 캘리포니아주로부터 시험 허가를 받아 재개를 하게 된 것이다.
이번 테스트는 볼보 XC90 차량 2대를 이용하며 실시 기간은 몇 주 가량이다. 테스트는 하롯동안 차량별 운전자 등이 승차하고 주의를 게을리 할 경우 경보를 울리는 운전자 모니터링ㅇ 시스템 등 만일을 대비한 여러 안전 기능을 추가해 진행하게 된다.
우버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가 잘 진행된다면 테스트 범위는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자율주행 차량 사고는 우버 뿐 아니라 구글 같은 제조사에도 일어나고 있어 실용화까지 아직 과제가 많이 남아 있다는 걸 보여준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