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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용 사용자 정의 부품을 3D프린터로…

틴에이지엔지니어링(Teenage Engineering)은 이케아와 지난 2018년 2월 공동 발표했던 합작 제품인 프레크벤스(FREKVENS) 시리즈가 2년 만에 미국에서 출시됐다.

틴에이지엔지니어링은 프레크벤스 시리즈 조명과 스피커에 장착할 수 있는 액세서리 3D 데이터를 공개했다. 데이터 포맷은 STL로 내려 받으면 집이나 사무실에 있는 3D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다.

프레크벤스 시리즈 자체가 파티 활용을 가정한 것이어서 휴대파기 편한 손잡이나 컵 홀더 등 파티에서 활용 가능한 아이템이 많다.

참고로 이케아가 3D프린터를 활용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전에도 이스라엘 이케아가 접근 가능성 향상을 목적으로 기존 이케아 가구에 부착하는 손잡이 등을 3D프린팅할 수 있는 데이터를 배포한 바 있다. 그 밖에 3D프린터를 이용한 의료 착용기를 다루는 디자인 기업 UNYQ과 손잡고 게이머를 위한 3D 프린팅 제품을 발표하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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