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달이나 더 먼 행성 탐사 계획의 핵심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로켓 SLS(Space Launch System)의 코어 부스터를 완성해 수송을 시작했다.
SLS는 아르테미스 계획으로 미국 우주비행사를 달에 보내는 걸 첫 번째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2024년 달에서 유인 임무를 계획 중이며 이 중에는 여성도 참가할 것이라고 한다.
뉴올리언스 조립 시설에서 만들어진 이 코어 부스터는 미시시피 스테니스우주센터로 이송해 그린 런(Green Run)이라는 테스트를 실시한다. 실제 발사를 상정해 연료를 충전한 다음 8분간 엔진을 점화하는 것이다. 현재 그린 런은 올 여름 실시를 예정하고 있다. 이게 성공하면 로켓은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로 운반해 로켓 상단이나 우주선을 결합해 무인 발사 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SLS는 무인 시험 발사인 아르테미스 1, 유인 시험 발사인 아르테미스 2를 실시한 이후 달에 우주비행사를 보내게 된다. 지금은 2024년 유인 발사에 시간을 맞추고 있다. 다시 인류가 달에 가는 날이 기다려진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