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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닫으면 e잉크 디스플레이가…씽크북 플러스

씽크북 플러스(ThinkBook Plus)는 레노버가 발표한 듀얼 스크린 노트북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상판. e잉크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이를 통해 유용한 정보를 표시하며 노트북을 닫아도 편리하게 계속 이용할 수 있다. 10.8인치 흑백 화면이지만 PDF를 표시하거나 윈도10 내 킨들 앱을 통한 전자책 리더로 활용할 수도 있다.

물론 덮개를 열면 평범한 13.3인치 노트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인텔 10세대 코어i7 프로세서, 램은 8 혹은 16GB를 선택할 수 있고 저장 공간은 512GB SSD를 이용한다. 그 밖에 HDMI 단자와 USB 타입C와 타입A 단자 2개를 달았고 전원 버튼 외에 지문 인식 기능을 더했다.

e잉크 디스플레이로는 닫은 상태에서 윈도10 캘린더나 이메일 앱 정보를 실시간 표시하거나 스카이프 통화, 아마존 음성 인식 비서 기능인 알렉사를 시작할 수 있는 버튼 등을 지원한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완전 충전 상태에서 10시간이며 급속 충전 기능인 래피드차저(RapidCharge)를 지원한다. 가격은 1,200달러이며 3월부터 북미 시장에 출시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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