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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시프트 모드, 수면에 악영향?

나이트 시프트(Night Shift)는 아이폰이나 맥 등에서 이용하는 화면을 따뜻하게 하고 눈 부담을 줄여주는 기능이다. 물론 화면 톤을 다크 계열로 바꿔주는 다크 모드(Dark Mode) 같은 것도 있다. 하지만 이들 기능은 오히려 수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보고가 나와 눈길을 끈다.

맨체스터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나이트 시프트에 의한 청색광, 블루라이트 감소가 오히려 체내 시계(biological clock)를 혼란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 아무래도 체내 시계에 있어 중요한 건 빛의 색상이 아니라 밝기 레벨로 푸른빛에서 빛을 약하게 해 따뜻한 것처럼 편안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를 실험용 쥐 시험으로 입증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인간에게도 충분히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아직 실증 실험이 필요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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