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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용 웹앱도 네이티브 수준으로 빠르게…

웹번들(Web Bundles)은 11월 11∼12일 양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크롬 개발자 서밋(Chrome Dev Summit) 기간 중 발표한 크롬용 도구다.

웹번들은 웹 응용 프로그램 로딩과 응답성을 데스크톱용 응용 프로그램과 동등하게 하기 위한 도구다. 이메일이나 FTP, USB 등 모든 위치에서 앱을 불러들이고 백그라운드 동기화, 컨텍스트 인덱스를 통해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캐시하는 게 가능해지고 단말이 꼭 온라인 상태인지도 요구하지 않는다. 웹번들은 현재 크롬에 실험적 기능으로 제공되며 백그라운드 동기화와 콘텐츠 인덱스 기능은 트라이얼로만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또 SMS 수신 기능을 2단계 인증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연락처와 기본 파일 시스템 프레임워크 개발도 데이터를 공유하거나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능을 이용하는 방법은 개발자마다 다를 수 있는 만큼 웹 이용 방법이 하루아침에 바뀌는 건 아니다. 이 방법은 파이어폭스나 사파리 웹브라우저와 호환성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어디까지나 크롬 테두리 안에 있는 웹 응용 프로그램 개발에만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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