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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트테이프, 매출 올랐지만 생산이…

카세트테이프는 최근에도 아날로그 레코드 LP판이 조금이나마 재평가를 받는 분위기 덕인지 매출이 2016년 74% 늘었고 2018년에도 23%나 증가했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테이프 생산은 지금 위기에 빠져 있다고 한다. 테이프에 도포하는 자성체 재료인 감마 산화철이 전 세계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재료를 채취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세계에서 유일한 카세트테이프용 산화철 생산 공장이 연간 대부분 유지 보수를 중단하고 카세트테이프를 제조하는 NAC는 주문한 50톤 재료를 기다리는 상황이라는 것. 공장은 연내에 생산을 재개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히고 있지만 안정적 공급이 이뤄질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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