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8월 19일(현지시간) 현재 공개 베타로 제공 중인 지포스 나우(GeForce NOW)를 올 가을 안드로이드 지원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지포스 나우는 서버에서 게임을 실행하는 것이다. 사양이 떨어지는 PC에서도 하이엔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인 것. 구글의 스타디아(Stadia),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클라우드(xCloud)와 유사한 서비스다.
지난 3월 엔비디아는 클라우드 서버를 RTX 서버에 업데이트한다고 발표했다. RTX 서버는 GPU 40개를 탑재한 블레이드 서버로 지포스 나우 사용자 여러 명이 동시에 게임을 하는 걸 처리할 수 있게 해준다. RTX 서버는 북부 캘리포니아와 독일에서 지원, 현지 게이머는 빠른 성능을 체험해볼 수 있다고 한다.
지포스 나우는 이번에 안드로이드에서도 이용 가능하게 됐다. 하지만 지포스 나우에서 이용하는 게임 대부분은 터치패드 조작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블루투스 게임 패드 사용을 권장한다고 한다. 지포스 나우가 언제 정식 출시될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 몇 개월 안에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