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가 7월 1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일부 지역에서 자사 앱 메인 화면에 전기 자전거 공유 스타트업인 점프(JUMP)와 라임(Lime) 스쿠터를 표시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표시는 애틀랜타와 샌디에이고에서 먼저 적용한다. 우버는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나 전동 스쿠터를 추가할 예정이다. 다만 앞으로 구체적인 전개에 대한 계획은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우버의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 부문을 이끄는 빌리 구에미르(Billy Guernier)는 새로운 이동성을 우버 앱의 중심으로 삼은 것이라면서 애틀랜타와 샌디에이고를 시작으로 우버 앱 사용자가 점프나 라임 스쿠터를 볼 수 있고 손쉽게 새로운 모빌리티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버는 1년 전 점프를 인수했고 얼마 전 점프 스쿠터와 자전거를 업그레이드한다고 발표했다. 그 뿐 아니라 라임과도 제휴를 맺었고 일부에선 라임을 인수하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기도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