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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정도를 알려주는 구글표 스마트 밴드

구글은 지난 4월 밀라노 디자인워크에서 행사(A Space for Being)를 열었다. 이곳에선 스마트 밴드 콘셉트 모델을 선보였다. 이곳에선 질감과 색상, 디자인이 다른 방에 들어갔을 때 생체 데이터가 어떻게 변하는지 측정을 했다. 이 때 이용한 게 바로 스마트 밴드다. 물론 방에는 스마트 스피커인 구글홈도 설치했다.

영상에선 스마트 밴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뒷면에는 심박수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탑재했고 표면에는 발광 표시등이 있다. 몸 움직임이나 심장 박동, 호흡, 피부 온도와 전도성을 5분간 기록할 수 있다. 측정한 뒤에는 스마트 밴드에 둥글고 흰 돌 같은 장치를 장착하면 데이터를 전송해준다.

이 프로젝트에는 구글 하드웨어 디자인 스튜디오와 기술을 개발하는 ATAP, 레디메이드아키텍처(Reddymade), 아츠+마인드랩(Arts + Mind Lab), 무토퍼니처디자인(Muuto Furniture Design) 등 여러 곳이 참여했다.

이 스마트 밴드가 판매될지 여부는 알 수 없다. 다만 룸에서 고객 반응이나 사무실에서 스트레스 테스트 등 다양한 응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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