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비 인형이나 핫휠, UNO 같은 장난감 제조업체로 알려진 마텔이 오픈AI와 마텔 브랜드에 기반한 AI 탑재 제품과 체험을 지원하는 전략적 제휴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는 제품 개발과 아이디어 창출을 강화하고 혁신 추진과 고객 반응을 이끌어내는 걸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비롯한 오픈AI AI 도구를 사업 운영에 도입하고 소비자용 제품이나 체험의 개발과 운용에 AI를 활용한다는 것이다.
또 보도에선 마텔과 오픈AI가 2025년 하반기 AI 탑재 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텔은 이 AI 탑재 제품이 물리적 제품부터 체험까지 광범위한 범위에 걸친다며 마텔은 이번 계약 일환으로 오픈AI에 IP 라이선스를 공여하는 게 아니며 개발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마텔이 관리한다고 밝혔다.
마텔은 오픈AI와의 제휴를 통해 마텔과 오픈AI 각자 전문지식이 융합되어 전 세계 팬을 향해 획기적인 체험을 설계, 개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오픈AI 기술을 활용해 마텔은 혁신, 프라이버시, 안전성을 중시하면서 연령에 맞는 놀이 체험에 AI 마법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마텔 최고 프랜차이즈 책임자인 조시 실버만은 자사 제품과 체험은 모두 팬에게 영감을 주고 관객을 즐겁게 하며 놀이를 통해 삶을 풍요롭게 하도록 설계되어 있다면서 AI에는 그 사명을 확대하고 새롭고 흥미진진한 방법으로 자사 브랜드 리치를 확대할 힘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픈AI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혁신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새로운 놀이 형태를 재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픈AI 최고운영책임자인 브래드 라이트캡은 마텔이 AI를 활용한 사려 깊은 체험이나 제품을 상징적인 브랜드에 도입하고 직원에게 챗GPT 이점을 제공하는 노력에서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오픈AI 도입으로 마텔은 고도의 AI 기능에 더해 생산성, 창의성, 대규모 전사적 변혁을 실현하는 새로운 도구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