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24일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이 2025년 1분기(1월~3월) 실적을 발표했다. 해당 기간 중 수익은 902억 3,400만 달러, 순이익은 345억 4,000만 달러로 순다르 피차이 CEO는 AI와 자율주행차 성과를 강조했다.
지난해와 올해 1분기 수익을 비교해보면 2025년 1분기 수익은 902억 3,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또 순이익은 345억 4,000만 달러였다.
구글 서비스 전체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772억 6,400만 달러다. 부문별 수익은 구글 검색 및 기타가 507억 200만 달러, 유튜브 광고가 89억 2,700만 달러, 구글 네트워크가 72억 5,600만 달러, 구독 및 플랫폼, 디바이스가 103억 7,900만 달러였다. 구글 네트워크 수익만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지만 구글 검색 및 기타는 10%, 유튜브 광고는 10%, 구독 및 플랫폼, 디바이스는 19% 증가했다.
피차이 CEO에 따르면 구글 AI인 제미나이(Gemini) API 이용자 수는 2025년 초부터 200% 증가했다고 한다. 제미나이 이용자 수 증가는 2025년 3월 발표된 제미나이 2.5 영향이 크다고 밝혔다.
또 구글 검색에는 AI를 활용한 요약 기능인 AI 개요가 구현되어 있으며 검색 결과 최상단에 검색어에 대해 AI가 정리한 내용이 표시되도록 되어 있다. AI 개요 이용자 수는 월간 15억 명을 초과했다고 한다.
더불어 지난 4월 23일로 첫 동영상 업로드 이후 20주년을 맞은 유튜브에 대해서도 유튜브 뮤직과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자 수가 1억 2,500만 명을 초과했다, 또 팟캐스트 시청자 수는 10억 명을 초과했으며 구글 서비스 유료 구독 사용자는 2억 7,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유튜브와 구글 원(Google One) 존재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 뿐 아니라 웨이모(Waymo) 자율주행 택시는 매주 25만 회 이상 승객을 태우고 있다고 한다. 이는 2024년보다 5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