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환 기자
인스타그램이 새로운 모바일 동영상 편집 앱인 에디트(Edits)를 발표했다. 에디트는 틱톡 동영상 편집 앱인 캡컷(CapCut)과 유사한 앱이다.
인스타그램 책임자인 아담 모세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스레드 계정에서 새로운 동영상 편집 앱 에디트를 발표했다. 보도에선 에디트가 틱톡 동영상 편집 앱인 캡컷에 대항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모세리는 에디트에 대해 에디트는 단순한 동영상 편집 앱이 아닌 창작 도구을 위한 완전한 스위트라며 영감을 얻기 위한 전용 탭, 초기 아이디어를 기록하기 위한 탭, 고품질 카메라, 기대되는 모든 편집 도구, 친구나 다른 크리에이터와 초안을 공유하는 기능, 인스타그램에서 공유한 동영상 성과에 대한 강력한 분석 정보 등이 하나로 모여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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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트에는 팔로워와 비팔로워 참여도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분석 도구와 사용자가 특정 동영상을 건너뛰는 빈도를 보여주는 지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도구가 탑재되어 있다. 또 틱톡에서 자주 사용되는 그린스크린과 동영상 오버레이를 사용할 수 있는 편집 도구도 포함된다고 한다.
또 모세리는 현재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지만 무슨 일이 일어나든 크리에이터에게 가능한 최고의 도구를 제공하는 게 자신들의 일이라고 설명했는데 이는 미국에서 틱톡 금지법 시행으로 틱톡 관련 서비스가 잇따라 중단되면서 캡컷이 이용 불가능해진 걸 가리키는 발언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 밖에도 모세리는 자신의 스레드 계정에서 에디트에 대해 개발에는 수개월을 투자했으며 캡컷과는 상당히 다른 결과물이 될 것이라며 에디트는 창작 도구 범위가 넓고 아마도 도달 가능한 청중은 작을 것이라면서 템플릿이 아닌 아이디어를 모두 추적하는 장소이며 AI 동영상 편집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며 동영상이 성공하는 이유 또는 고전하는 이유에 대해 새로운 통찰을 얻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디트는 아직 미출시 상태지만 앱스토어에서 이미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3월 13일 출시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이석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