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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추천 콘텐츠 리셋 기능 테스트 중

메타가 운영하는 이미지・동영상 공유 SNS인 인스타그램은 게시물과 좋아요, 팔로우하는 계정 등을 기반으로 피드와 릴스 등에서 추천 콘텐츠를 표시한다. 인스타그램이 11월 추천 콘텐츠를 리셋하는 기능을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추천 콘텐츠 리셋 기능은 인스타그램 설정 및 활동 내 추천 콘텐츠(Reset suggested content→Next→Reset suggested content)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추천 콘텐츠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시 개인화되기 시작하며 사용자 행동을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가 표시되기 시작한다고 한다.

인스타그램 책임자인 아담 모세리(Adam Mosseri)는 리셋 직후에는 인스타그램이 재미없어질 것이라며 인스타그램이 관심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취급하고 다시 학습해야 하기 때문으로 따라서 자주 리셋하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메타는 이 기능에 대해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모든 사용자, 그 중에서도 10대 청소년 계정에는 민감한 콘텐츠로부터의 보호 기능을 내장해 제공할 뿐 아니라 10대 청소년이 인스타그램 경험을 형성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고 성장에 맞춰 열정과 관심사를 계속해서 반영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밝혔다. 메타에 따르면 이 기능은 곧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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