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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급 모델 갤럭시 S24 FE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9월 26일 중급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 FE와 태블릿 갤럭시 탭 S10 울트라, 갤럭시 탭 S10+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갤럭시 S24 FE는 고급 사양을 갖췄으면서도 가격을 낮춘 FE 시리즈 최신 모델로 120Hz를 지원하는 6.7인치 FHD+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내부에는 광학식 지문 센서가 내장되어 있으며 10MP 전면 카메라를 통해 얼굴 인식 잠금 해제도 가능하다.

칩셋은 엑시노스 2400e를 채택했으며 삼성전자는 레이트레이싱을 사용할 수 있는 완벽한 게임 경험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또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제공되는 갤럭시 AI 기능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후면 카메라는 12MP 초광각 렌즈, 50MP 광각 렌즈, 3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8MP 망원 렌즈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갤럭시 S24 FE는 방수·방진 등급 IP68을 지원하며 25W 유선 충전 및 15W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47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색상은 블루, 민트, 그래파이트, 그레이, 옐로 5가지로 제공되며 메모리는 8GB, 저장 용량은 128GB, 256GB, 512GB 모델이 있다. 갤럭시 S24 FE는 10월 3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649달러부터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도 발표했다. 14.6인치 OLED와 120Hz 주사율을 갖춘 갤럭시 탭 S10 울트라는 미디어텍 디멘시티(MediaTek Dimensity) 9300+ 칩셋을 탑재하고 있으며 저장 용량은 256GB, 512GB, 1TB 3가지 모델로 제공된다. 1TB 모델에는 16GB 메모리가 탑재되며 256GB 및 512GB 모델에는 12GB 메모리가 포함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10 울트라 성능이 갤럭시 탭 S9 시리즈 대비 CPU는 18%, GPU는 28%, NPU는 14% 향상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갤럭시 탭 S10+는 12.4인치 OLED와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며 마찬가지로 미디어텍 디멘시티 9300+ 칩셋을 탑재하고 있다. 메모리는 12GB이며 저장 용량은 256GB 및 512GB 2가지 모델로 제공된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에서도 갤럭시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S펜을 통해 스케치투이미지(Sketch to Image)와 같은 AI 기능에 바로 접근할 수 있다. 또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스마트홈 AI 기기로도 작동하며 스마트씽즈(SmartThings) 위젯을 통해 스마트씽즈 지원 기기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10월 3일 출시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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