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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7,000번째 스타링크 발사했다

스페이스X가 서비스하는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Starlink)는 서비스 확장 및 강화를 위해 많은 궤도 발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4년 1분기에는 발사 중량 합계가 429톤에 달했다고 보고됐다. 스페이스X 일론 머스크 CEO가 9월 6일 지구를 돌고 있는 모든 활성 위성 3분의 2를 스타링크 인공위성이 차지한다고 발표했다.

스페이스X는 2019년 5월 실시된 첫 발사 이후 지구 저궤도에 많은 스타링크 위성을 투입하고 있으며 현재 하루 평균 3기를 투입하고 있다. 위성 추적 서비스 셀레스트랙(CelesTrak) 데이터에 따르면 9월 6일 기준으로 활성 인공위성의 수는 1만 345기이며 그 중 62%를 차지하는 6,370기가 스타링크 위성이라고 한다. 한편 스타링크 경쟁사인 영국 스타트업 원웹(OneWeb)이 투입한 인공위성 수는 단 631기에 불과하다.

더구나 전체 활성 인공위성 대비 스타링크 위성 비율은 2021년 1월 30일 기준 29%였지만 2024년 9월 6일까지 62%를 차지하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앞으로 최대 4만 2,000기에 이르는 인공위성을 발사해 고속 인터넷과 전화 연결을 지구 구석구석까지 제공할 수 있는 스타링크 성좌를 완성할 예정이며 전체 인공위성 중 스타링크 위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앞으로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024년 9월 6일에는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스타링크 위성 21기가 팔콘 9 로켓으로 발사됐다. 이번 발사로 발사된 스타링크 위성 수가 7,000기가 됐다.

발사에 앞서 머스크는 스타링크는 현재 지구상 모든 활성 인공위성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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