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과 아이패드에 기본 설치되어 있는 지도 앱인 애플 맵 웹 버전이 등장했다. 웹 버전 애플 맵은 공개 베타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누구나 브라우저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웹 버전 애플 맵은 현재 공개 베타 버전이며 표시 언어는 영어로만 지원된다. 이용 가능한 브라우저는 맥과 아이패드에선 사파리와 크롬이며 윈도의 경우 크롬과 엣지다. 현재 이용 가능한 언어, 브라우저, 플랫폼이 제한적이지만 이들은 향후 확장될 예정이다.
애플은 웹 버전 애플 맵 출시와 관련해 사용자는 차량이나 도보로의 경로 안내를 받거나 사진, 영업 시간, 평가, 리뷰 등 멋진 장소와 유용한 정보를 검색하거나 지도 장소 카드에서 직접 음식을 주문하거나 엄선된 가이드를 통해 전 세계 도시에서 식사, 쇼핑, 탐험할 장소를 찾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몇 달 내에 룩어라운드(Look Around) 등 추가 기능이 이용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애플에 따르면 MapKit JS 등을 이용하는 개발자는 웹 버전 애플 맵에 링크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한편 지금은애플ID로 로그인해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저장한 장소나 사용자 지정 가이드에 접근할 수 없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