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영 기자
엔비디아 GPU 사용자를 위해 제공되는 엔비디아 앱 새 베타 버전에서 AV1 코덱을 통한 120FPS 녹화 옵션이 추가됐다. 또 지포스 게임 레디(GeForce Game Ready) 드라이버 최신 버전이 엘든 링(Elden Ring Shadow of the Erdtree) 등에 대응해 배포됐다.
먼저 캐릭터 측면 클로즈업. H.264와 AV1를 비교하면 비트레이트는 모두 10Mbps. 확대해보면 AV1로 갈수록 블록 노이즈가 상당히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이어서 탈것 탑승 장면. H.264에서는 발 부분이 지면과 뭉개지지만 AV1에서는 디테일이 비교적 남아있다. 구름 흐름도 H.264에서는 블록 모양이지만 AV1에서는 부드럽다. 전체적으로 본래 표현하고자 했던 것에 가까워진 모습인 것.
엔비디아 앱은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DLSS 컨트롤 등 새로운 기능 추가가 예정되어 있으며 많은 요청이 있었다는 RTX HDR 멀티모니터 지원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또 게임과 앱에서 최고의 경험을 실현하기 위한 지포스 게임 레디 드라이버가 엘든링 외에 팍스 데이(Pax Dei), 스틸 웨이크더딥(Still Wakes The Deep)에 대응하는 버전으로 배포됐다. 팍스 데이에는 DLSS 없음과 있음을 비교할 수 있는 장면이 포함된 영상도 공개됐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이석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