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美 차량용 AM 라디오 의무화 법안 제출됐다

미국에서 모든 차량에 AM 라디오 설치 법안이 통과 직전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민주당과 공화당을 초월해 에드워드 마키 상원의원과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 등이 이 법안을 주창했다.

최근 미국 내에서도 신차에 AM 라디오 수신기 등을 탑재하지 않고 판매하는 추세가 생기고 있다. 하지만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신차에는 모두 AM 라디오를 수신할 수 있는 장치를 탑재하도록 법을 의무화해야 하겠다는 목적이다.

AM 라디오는 미국민 모두에게 뉴스와 스포츠를 듣기 위한 생명줄이며 재난 상황에서 지역에서 최신 정보를 입수하는데 필수불가결하다. 이런 이유를 내세운 이 법안에는 초당파 상원의원 60명이 지지하고 있어 통과가 확실시되고 있다고 한다.

AM 라디오 방송국도 전면 지지할 건 분명하다. 한때 청취자 수가 줄었다고 해도 지금도 미국에선 수천만 명이 AM 라디오를 듣고 있다. 이 법안에 의해 보호받아 앞으로도 꾸준히 남아있게 될지 모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