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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일럿 기능 추가…윈도에 도입되는 新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가 2월 29일 윈도에 추가할 예정인 기능 여러 개를 발표했다. 코파일럿에서 실행할 수 있는 스킬 추가 외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웹캠화하는 기능도 도입 예정이다.

먼저 코파일럿을 이용한 플러그인 액세스.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인 원테이블, 식료품 배달 서비스인 인스타카트 등 플러그인이 윈도에 추가되어 코파일럿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에 액세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코파일럿에게 메뉴를 만들고 쇼핑을 동시에 요청할 수 있다. 앞으로 쇼피파이, 호텔 예약 서비스인 카약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다음은 PC 설정 변경. 3월말부터 코파일럿에서 기술을 사용하려면 코파일럿에게 텍스트 프롬프트를 알린다. 예를 들어 배터리 세이버를 활성화하라고 말하면 실제로 배터리 세이버가 활성화된다. 그 뿐 아니라 장치 정보 표시, 시스템 정보 표시, 배터리 정보 표시, 저장 페이지 열기, 라이브 캡션 시작, 내레이터 시작, 화면 돋보기 시작, 음성 액세스 페이지 열기, 텍스트 크기와 페이지 열기, 테마 페이지 열기, 음성 입력 시작, 사용 가능한 와이파이 네트워크 표시, IP 주소 표시, 사용 가능한 저장 용량 표시, 휴지통 비우기 등이 가능하다.

다음은 크리에이 앱 업데이트, 창작 할동을 지원하는 2가지 기능이 도입됐다. 먼저 사진 앱에 제너레이티브 삭제 기능을 도입해 이미지에서 불필요한 오브젝트나 불완전한 부분을 선택해 삭제할 수 있게 됐다. 이상적인 일몰 사진을 찍었지만 성공을 날아가는 비행기가 방해되니 지우고 싶다고 말할 때 활용할 수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영상 에디터인 클릭챔프(Clipchamp) 무음 부분 제거 기능이 추가되어 대화 중 무언의 시간이 생기는 영상 등으로 소리가 없는 부분을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게 됐다.

다음은 음성 단축키 정식 공개. 특정 문장을 읽어 임의 액션을 실행할 수 있는 음성 단축키 프리뷰를 거쳐 정식 공개됐다. 문장을 읽는 것만으로 텍스트나 미디어 붙여넣기, 키보드 키 누르기, 마우스 클릭, 폴더, 파일, 애플리케이션, URL 열기 등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다음은 안드로이드 단말과의 접속성 향상. 곧 PC에서 안드로이드 단말 최근 사진에 액세스하거나 PC 화상회의 앱으로 안드로이드 단말을 웹캠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앱 화면 영역 제안. PC 상에서 열려 있는 앱 표시 영역을 사용 방법에 근거해 정리, 화면 영역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어 위젯. 위젯을 카테고리별로 분류해 목적별로 전환할 수 있다.

윈도 링크 갱신. 스티커 메모나 화이트보드 등 앱에 윈도 링크가 업데이트되어 사진, 페인트, 왓츠앱, 메신저 등 사용할 수 있는 앱과 언어 수가 확대됐다. 이 앱을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

이어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타사 앱 확장. 윈도 파일 공유 옵션이 확장되어 왓츠앱, 스냅챗, 인스타그램 등 앱과 쉽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 그 밖에 페이브수 메신저 등 앱도 곧 제공된다.

이어 기업용으로 윈도 업데이트 포 비즈니스 배포 서비스와 오토패치(Autopatch) 통합. 등록 장치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하는 중앙 관리 시스템인 윈도 오토패치에 업데이트를 모니터링하고 업데이트를 배포하는 중앙 관리 시스템인 윈도 오토패치에 업데이트를 모니터링하고 배포하는 유사 시스템인 윈도 업데이트 포 비즈니스(Windows Update for Business) 배포 서비스가 통합된다. 앞으로는 윈도 오토패치가 업데이트 관리 솔루션으로 통합되어 조직에서 업데이트 관리를 단일 솔루션으로 실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기타 코파일럿 새로운 기능으로는 금융용 앱인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포 파이낸스(Microsoft Copilot for Finance) 퍼블릭 프리뷰가 발표됐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포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확장해 재무팀 일상 업무에 대처하는 방법에 혁신을 가져오는 제품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텍스트 프롬프트를 사용해 엑셀 데이터 불일치를 감지하고 데이터 구조 비교, 안내 문제 해결을 제공하고 아웃룩에서 고객에 대한 정보를 요약할 수 있다. 같은 날 코파일럿이 마이크로소프트 365 모바일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모바일 기기에서 워드와 파워포인트 등에서 코파일럿을 사용할 수 있다.

3월 초 상용 사용자를 위해 코파일럿 인 폼(Copilot in Form)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양식 작성을 코파일럿에 맡기는 기능으로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 프롬프트에 따라 초안을 작성하거나 양식 디자인을 바꿀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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