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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포토 앱에 AI 지우개 기능 들어간다

윈도에서 표준 탑재된 마이크로소프트 포트에 생성형 AI를 이용해 불필요한 오브젝트를 제거하는 제너레이티브 이레이즈(Generative Erase) 기능이 추가된 게 2월 22일 발표됐다.

마이크로소프트 포토에서 제너레이티브 이레이즈를 사용하려면 이미지 편집으로 이동해 지우기 옵션을 선택한다. 이후 삭제하고 싶은 오브젝트나 영역에 브러시를 걸어 선택하면 이 때 브러시 크기도 조정할 수 있다. 기본적으론 자동 적용이 켜져 있기 때문에 삭제할 객체나 영역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해당 선택 영역을 AI가 판단해 적절하게 객체를 삭제한다. 자동 적용을 비활성화하면 여러 개체를 일괄 선택하거나 삭제할 개체를 세밀하게 선택할 수 있다.

제너레이티브 이레이즈는 버전 2024.11020.21001.0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포토를 탑재한 윈도 11이나 윈도 10, Arm64 버전 윈도 기기로 이용 가능하지만 현재 조기 액세스 프로그램인 윈도 인사이더에 참가가 요구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이번 업데이트는 2월 22일 이후 모든 채널 윈도 인사이더용으로 배포됐다고 밝히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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