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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로보택시, 자전거 접촉 사고 발생했다

자율주행차 기업인 웨이모(Waymo) 로보택시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자전거와 접촉 사고를 일으켰던 것으로 나타났다. 로보택시에 튕긴 자전거를 탄 남성은 경상을 입었고 자력으로 달려갔다고 한다.

사고는 지난 2월 6일 15시 샌프란시스코 한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웨이모 측에 따르면 로보택시가 대항 차선을 직진하는 트럭 총과 이후 좌회전을 시작했는데 트럭 후방에 주행하던 자전거를 인식하는 게 늦어 급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접촉했다는 것. 웨이모는 곧바로 사고 발생을 경찰을 통보했지만 자전거에 탄 남성은 경상이니 괜찮다며 그대로 달려갔다고 한다. 사고로 인한 웨이모 승객 부상은 없었다.

로보택시 관련 교통사고로는 2023년 10월 크루즈 로보택시 발생 사고가 잘 알려져 있다. 당시 사고로 로보택시는 도로에 쓰러진 보행자를 인식하지 못하고 끌고 주행하기도 했다. 사고 영향으로 캘리포니아주는 크루즈에 대한 자율주행 차량 배치, 무인 운전 시험 허가를 취소하고 크루즈도 무인 주행 테스트 전면 중단을 발표하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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