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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기기 내 작업 자동화 소프트웨어 개발중?

오픈AI가 사용자 기기에서 이뤄지는 복잡한 태스크를 자동화하는 에이전트 소프트웨어 개발에 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따르면 오픈AI가 개발 중인 에이전트 소프트웨어는 일련의 기업에 관한 공개 데이터 수집, 여정 작성, 항공권 예약 등 인터넷 기반 태스크를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 오픈AI가 개발하는 새로운 에이전트 소프트웨어는 에이전트라고 불리며 인간 명령에 따라 세밀한 감독 없이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에이전트는 사용자 장치에서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됐으며 문서간 데이터 전송, 비용 보고서 자동화 등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수작업이 크게 줄고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AI는 대규모 언어 모델 GPT로 시작해 새롭게 에이전트 개발로 이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래도 오픈AI는 여전히 구글, 메타 같은 경쟁과의 경쟁 우위로 추진하고 있으며 에이전트가 공식 출시되면 AI 시장에서의 우위성이 더 높아질 수 있다.

에이전트는 개인 장치에서 작업을 자동화한다는 아이디어는 훌륭하지만 보안이나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도 있다. 오픈AI는 보안과 프라이버시에 대한 우려를 이해하고 에이전트를 쓰는 사용자로부터 허가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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