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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실시간 추적 가능한 오픈소스 트래커

파인드마이캣(FindMyCat)은 애완동물인 고양이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소리를 내는 자세한 위치 정보를 특정하거나 스마트폰 화면에 고양이 위치를 화살표로 표시할 수 있는 애완동물 트래커다. 파인드마이캣은 오픈소스 애완동물 트래커로 1회 충전으로 몇 개월 이용할 수 있는 배터리 수명도 특징으로 삼고 있다.

개발자가 파인드마이캣을 만든 이유는 기존 애완동물 트래커 90%는 전자레인지에서 조리된 냉동식품을 5성급 레스토랑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 같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 중에서도 문제가 되는 건 애완동물 트래커의 배터리 수명과 확실성, 폐쇄적 소스 3가지라고 지적한다.

더구나 기성 제품은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려면 유료 구독 서비스에 가입해야 하는 등 돈이 드는 것도 문제다. 이런 점을 해결하기 위해 오픈소스로 파인드마이캣을 개발한 것. 배터리 수명과 옥내나 옥외에서도 위치 추적이 가능해야 하며 실시간 위치 추적 가능이라는 3가지에 중점을 뒀다고 한다.

개발을 통해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초저전력 하드웨어, 애완동물이 집에 있는지 여부를 판별하는 스마트 테더 기능을 조합해 배터리 소비를 최대한 억제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파인드마이캣은 1회 충전으로 최대 6개월 단위 동작이 가능하다.

아웃도어용으로 GPS 칩과 모바일 통신용 SIM 카드 슬롯을 탑재하고 있어 이에 의해 애완동물 고양이가 어디에 있어도 위치를 추적하는 게 가능하다. 모바일 통신이 있는 한 위치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UI는 파인드 버튼을 누르면 위치 정보 갱신이 가능하며 사운드를 누르면 파인드마이캣 본체로부터 소리를 울리게 할 수도 있다. 또 실내에선 UWB 무선 통신 기술과 블루투스 기술을 구사해 애완동물까지의 정확한 거리와 방향을 측정할 수 있다. UWB는 애플 추적기인 에어태그에도 채택된 무선 통신 기술로 파인드마이캣 사용법도 에어태그와 비슷하다.

파인드마이캣는 오픈소스로 개발되고 있으며 깃허브 저장소에선 소스코드나 필요한 하드웨어 목록 등을 볼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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