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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작성 AI “학습 내용서 데이터 빼려면…”

문장 작성을 도와주는 AI인 그래머리고(GrammarlyGo)에서 학습원으로 자신의 데이터가 사용될 가능성을 우려한 사용자가 문의를 한 결과 데이터를 빼는 유일한 방법은 돈을 지불하는 방법 밖에 없다는 게 밝혀졌다고 보고했다고 한다.

속도 측정 자동화와 리포트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플랫폼인 캘리버(Calibre) 공동 창업자인 카롤리나 시저(Karolina Szczur)는 자신이 이용하는 서비스에 AI 기능이 도입됐을 때 데이터나 프라이버에 대해 의심을 안고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지난 3월 문장 작성 보조 AI인 그래머리고가 발표됐을 때 지원에 대해 어떻게 학습을 실시했는지, 학습 내용으로부터 자신의 데이터를 제외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고 한다. 응답은 곧바로 얻을 수 없었지만 최종적으로 그래머리고로부터는 그래머리 비즈니스(Grammarly Business) 이상 팀에게는 데이터 옵트아웃 권한이 주어지고 있다는 연락이 있었다고 한다. 사용 요금은 팀원 수에 따라 달라지지만 공식 사이트에선 149명까지 데이터만 볼 수 있다. 덧붙여 149명은 전체 요금은 월정액 1,862.5달러로 멤버 1인당 12.5달러다. 또 시저의 우려에 대해 다른 사용자로부터는 줌도 같은 대응을 하며 AI 어시스턴트 서비스인 노션AI에서도 같았다는 회신이 왔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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