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영 기자
아마존 등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 올라온 리뷰 신뢰도를 표시해 사용자가 속지 않게 돕는 플러그인 페이크스팟(Fakespot) 과거 집계된 데이터에서 가장 많은 가짜 리뷰가 올라오는 분야가 밝혀졌다.
페이크스팟은 AI 기술을 이용해 분석해 A에서 F까지 등급을 분류한다. C는 신뢰와 불신 사이, D 이하면 신뢰할 수 없는 리뷰다. 이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아마존 리뷰를 분석한 결과 리뷰가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분야 1위는 모니터이며 신뢰할 만한 리뷰 비율은 78%였다. 그 밖에 스마트폰 케이스, 배터리, 수통, 스포츠&아웃도어, PC 액세서리까지는 신뢰할 수 있는 리뷰가 60% 이상이다.
한편 신뢰할 수 없는 리뷰가 많았던 건 배낭,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스니커즈, 충전기, 이어폰이었다. 이어폰은 인기가 높고 경쟁이 치열한 분야로 페이크스팟은 주목받기 위해 판매자가 가짜 리뷰를 사용하는 게 이상하지 않다고 설명하고 있다. 신뢰할 수 없는 리뷰 비율은 63%에 달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