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가 프리미엄 플랜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스포티파이에는 광고가 있는 무료 버전과 광고 없이 음악 다운로드가 가능한 유료 버전 2개가 있다. 유료 버전 회워수는 2023년 3월 31일 기준 2억 1,0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스포티파이는 24일 유료 버전인 프리미엄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가격 인상이 적용되는 지역(안도라, 알바니아,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호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벨기에, 불가리아, 브라질, 캐나다, 칠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키프로스, 덴마크, 에콰도르, 에스토니아, 스페인, 핀란드, 프랑스, 영국, 그리스, 그리스,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라트비아, 모나코,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 몰타, 멕시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뉴질랜드, 페루, 포르투갈, 세르비아, 스웨덴, 싱가포르,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산 마리노)도 발표했다.
프리미엄에선 혼자 사용하는 스탠더드 프랜드, 2개 계정이 이용할 수 있는 듀오 플랜, 최대 6개 계정으로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 플랜, 학생용 플랜 4개가 있지만 이번 가격 인상에 따라 미국에선 플랜별 월정액이 바뀐다. 가격 인상폭은 스탠더드 플랜과 듀오 플랜은 2달러, 패밀리와 학생용 플랜은 1달러씩이다. 이에 따라 스탠더드 10.99달러, 듀오 14.99달러, 패밀리 16.99달러다.
무료 평가판이 이용 중인 사용자에게는 평가판 종료 이후 1개월은 가격 인상 전 가격이 적용되지만 이후에는 새로운 가격이 유효하게 된다고 한다. 한편 스포티파이 경쟁 서비스인 애플뮤직과 아마존뮤직은 모두 2022년 가격 인상을 실시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