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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은 관측 사상 가장 더운 달”

예전에 비해 최근 여름은 너무 덥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여름 기온이 상승하고 있는 현상은 전 세계에서 나타나고 있다.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2023년 6월은 관측 사상 가장 더운 6월이었다는 관측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더구나 나사에 소속된 기후학자 개빈 슈미트는 2023년 7월은 관측 사상 가장 더운 달이라고 말한 게 보도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1960년경이 되어 겨우 기준이 되는 1951년부터 1980년 6월 평균 기온을 웃돌게 되어 2023년 6월에는 이 기준치보다 1.07도 높은 평균 기온을 기록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나사는 2023년 6월을 관측 역사상 가장 뜨거운 6월로 삼고 있다. 더구나 나사 기후학자인 개빈 슈미트는 기후학자 회의에서 2023년이 관측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가능성은 80%에 달한다며 2023년 7월은 관측사상 가장 더운 달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회의에선 2023년 말까지 엘니뇨현상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을 근거로 2024년은 2023년보다 더워진다는 예상도 나왔다고 한다. 덧붙여 슈미트는 2024년도 같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에 베팅하겠다는 말에 슬프게도 그럴지 모른다고 답해 2024년 역시 더운 해가 될 가능성을 슬퍼하는 발언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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